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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맛집

싱가포르 독일 식당 PAULANER 맛집으로 강력 추천!

by 지맘 :D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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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맘입니다 :D

 

어느새 연말이 성큼 다가왔어요.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면서 음식도 너무 맛있는 독일 식당 Paulaner Bräuhaus에 대해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진짜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강력 추천합니다!

 

이곳은 예약을 필수로 하고 가셔야 합니다! 예약을 할 때  Al fresco Level 1(야외), Bar Level 1(실내), Restaurant Level 2+3(실내), Al fresco Level 2(야외) 중에서 선택해서 예약을 하실 수 있어요. 규모가 꽤 큰 식당이에요.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운영을 하는데요. 야외석은 더울 것 같아서 Restaurant Level 2+3으로 6시에 예약을 하고 갔어요. 실내 2~3층은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지 저녁 6시에 오픈한다고 하더라고요! 식당에 도착했을 때가 5시 40분쯤이었는데 1층 Bar high table에 앉아있다가 6시가 돼서 자리를 2층으로 옮겨줬어요. 어쩐지.. 6시가 가장 빠른 예약 타임이더라고요. 당일 예약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자리는 여유가 있었어요. 

 

1층에는 바 형태로 되어있어요. 1층의 일부만 찍었는데 손님이 꽤 있었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트리가 꾸며져 있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크리스마스를 연상하도록 꾸며뒀어요. 

2층에는 오픈된 공간의 테이블과 안쪽으로도 아늑한 공간의 테이블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3층으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찍은 사진과 3층의 모습입니다. 층고가 높고 가운데가 뚫려있어서 개방감이 있고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어요.

3층에서 내려다본 2층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넓죠?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아서 한산한 모습을 찍을 수 있었어요. 식당은 큰데 화장실이 3층에만 있는 점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 손 씻으러 갔다가 찍은 모습들입니다. 식당이 너무 예쁘죠? 실제로 보면 더 예뻤어요!

독일은 맥주가 유명하죠. 저는 사실 술을 즐겨하지 않고 그래서 맛도 잘 몰라요 ㅎㅎ 달달한 자몽맥주가 있으면 한잔 할까 했는데 없더라고요 ㅠㅠ 추천을 받아서 한잔 마셨는데 술을 못하는 저도 생각보다 잘 넘어갔어요 ㅎㅎ 우헤헤... 여기가 맥주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해피아워라서 1+1으로 마실 수 있었어요 ㅎㅎ

학센(독일식 족발)과 소시지, 슈니첼, 프레첼 독일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것들로 시켰어요. 플래터랑 슈니첼 시그니처메뉴. 프레첼도 따끈따끈하게 갓 구워 나오더라고요! 너무 맛있었어요!! 

학센을 따로 시키려고 했는데 플래터 안에도 구성되어 있어 모자라면 주문해야지 했지만 양이 많아서 충분히 먹겠더라고요. 2~3인용짜리 S$70으로 시켰는데 딱 알맞았어요. 소세지 많이 짜지도 않고 간이 적당했고요.(독일식 소시지가 많이 짜다고 느끼는데 실제 염분 수치는 엄청 낮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짠 건 손이 잘 안 갔는데.. 와 여긴 진짜 짜지 않고 딱 좋아요. 주변을 둘러보니 독일 사람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독일에서 먹는 맛이랑 거의 같다고 해서 추천받아서 갔는데 우리 입맛에도 짜지 않은 음식들로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다 맛있었어요.

슈니첼을 코돈 블루로 시킨 것은 신의 한 수였습니다. 진짜 치즈가 엄청 잘 어우러져서 진짜 최고의 조합이었어요. 음식들이 주 메뉴로 먹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맥주와도 잘 어우러져서 한잔 하고 싶은 날 분위기 잡고 먹기에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 메뉴는 S$34. 위에 있는 메인 메뉴들과 맥주 8잔, 사이다 한잔 했을 때 대략 230불 대 나온 것 같아요. 그렇게 비싸지도 않으면서 손님 데려가기에도  손색없는 곳이랍니다! 연말에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함께 좋은 곳에서 좋은 시간 많이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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