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아이와 가볼만한 곳 마리나베이 디지털 라이트 캔버스

안녕하세요. 지맘입니다 :D

 

오늘은 아이와 방문하기 좋은 장소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지나다니다 한 번쯤 보셨을 디지털 라이트 캔버스인데요.

바로 이곳입니다. 오는 길에 예약을 할까 하다가 자리가 많은 것 같아서 안 했더니 도착하고 보니 한 시간 뒤에 슬롯이 열려있더라고요.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착해서 밥을 먹이고 위층에서 아기 옷 구경하고 유모차 바퀴를 좋아하는 저희 아들은 유모차 밀기 운동과 장난감 가게에서 시간을 때우다 입장했네요. 구글 맵에서는 Tourist attraction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모두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들이랍니다. 보통 30분 정도 머문다고 되어있더라고요. 위층에는 아동복을 파는 매장과 장난감 매장이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돌아보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운영시간 : 11am ~ 9pm
위치 : 마리나베이샌즈 몰 지하 2층 푸트코트 옆

이렇게 꽃과 개구리와 뱀이 지나가고 또 금방 도망가버립니다.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더라고요. 옆쪽으로는 부모님들이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아이들은 놀게 하고 잠시 앉아서 쉬는 부모님들이 많았어요. 저희 아들은 아직 어려서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있어줘야 했지만요 ㅎㅎ

유모차 밀기 운동을 너무 많이 해서일까요? 힘들었는지 피곤해 보입니다 ㅎㅎ 처음에는 신기해서 한참을 쳐다보더니 주저앉아서 쉬고 싶은가봐요. 한 20분쯤 지나니까 졸려하고 피곤해해서 저희는 생각보다 빨리 나왔어요. 아이 컨디션 좋을 때 다시 한번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여담으로 남편이 신발을 따로 안 챙겨와서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차에 뒀던 신발을 신겼는데.. 신기기 너~~ 어무 힘들었습니다. 저희 아들이 발등이 높은지 살이 많은지 발이 통통해서 입구에서 잘 안 들어가더라고요 ㅠㅠ 역시 신발은 벨크로 찍찍이가 최고인 것 같아요. 레고 신발 하나 더 있는데.. 아무래도 신기지 못하고 처분해야 될 것 같아요. 

 

오늘의 짧은 나들이는 여기까지입니다!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