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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사생활

초보 블로거 이야기

by 지맘 :D 2020.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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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블로거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초보 블로거입니다.

이 블로그는 저의 사소한 일상과 여행 기록, 직접 해보고 사용해 본 것들을 리뷰하는 블로그가 될 예정이에요.

이 공간을 통해서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많은 것들을 함께 나누며 지내고 싶어요!

구독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자주 놀러 오세요. 저도 여러분들의 블로그에 자주 놀러 갈게요 :)

 

1. 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나요? 

 

초등학교 이후로 일기장을 거의 쓰지 않았어요. 다이어리를 사서 쓰려고 몇 번이나 시도했지만 결국 1년을 다 채우는 건 무리였어요. 한 달, 혹은 두 달 정도 사용을 하고 서너 달은 사용하지 않다가 다시 한 달 쓰다 말다를 반복했죠. 그래도 저는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를 좋아해서 매년 새해가 되기 전 다이어리 쇼핑을 했어요. 새 다이어리 사는 건 얼마나 좋아했는지 다이어리에 쓴 돈만 해도 엄청날 거예요.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쓸 거라며 일 년에 두세 권씩 도 사서 사용해 봤죠. (다 돈 낭비 였지만요ㅋㅋㅋ)

 

그런데 초등학교 때 쓴 일기장을 보면 너무 재미있는거에요. 삐뚤삐뚤하게 쓴 글씨에 기억도 안나는 내 삶이 다이어리에 고스란히 녹아있더라구요. 대학생이 되고서 쓴 온갖 다짐이 들어있는 다이어리들은 읽어보면 가끔 오글거리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죠. 지켜진 게 많이 없거든요. ㅋㅋㅋ그래도 찬찬히 살펴보면 '내가 이때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았구나' 알 수 있어서 좋아요. 그래서 매번 실패하는 1년짜리 아날로그 다이어리 대신 가끔 내 일상을 기록하며 다른 사람과 생각도 나눌 수 있는 블로그에 도전해 보고 싶었죠. 용기내서 시작하는 만큼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지내고 싶어요.

 

 

2. 여행 기록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Scott Graham, 출처 Unsplash

여행을 갈 땐 항상 가성비 갑인 방법을 선택해요. 그래서 항공권을 검색할 때도 숙소를 검색할 때도 항상 가격을 비교해서 결제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여행을 다녀와서 정산 작업을 하진 않아요. 그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조건으로 선택을 해서 여행을 하고, 환전해 간만큼 즐겁게 여행하고, 돈을 아끼려고 하지만 모자라면 추가 환전이나 신용카드를 이용하기도 해요. 낭비하진 않지만 돈을 너무 신경 쓰고 아껴가며 하는 여행은 스트레스가 따르니까요.

 

그런데... 여행 갔다 와서 누군가 "거기 여행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들었어?"라고 물으면 저는 대략적인 금액마저도 대답을 하지 못해요.ㅠㅠ 물론 정산을 해보지 않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머리가 나빠서 기억을 못 하거든요.ㅋㅋㅋ 누가 물어보면 이제는 대답할 수 있게 제가 다녀온 여행정보도 블로그를 통해 나눌 예정이에요. 다른 사람들이 제 글을 보고 도움이 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저도 제 글을 보며 같은 여행지를 갈 때 참고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니겠어요? ㅋㅋㅋㅋ

 

어떤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는지도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면 기억이 잘 나지 않아요.(저만 그런 건가요? ㅋㅋ) 그래서 지도나 사진 등을 봐야만 알 수 있죠. 블로그에는 사진과 글이 함께 있으니 정리해 두면 훗날 아주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아요. 특히 같은 여행지를 다시 방문할 때요!

 

 

3. 사진의 좋은 점은요? 

 

ⓒ congerdesign, 출처 Pixabay

전, 사실 제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진 않아요. 그렇지만 정보성의 내용은 항상 사진을 통해 보관해요. 서핑을 하면서 스크린 샷을 해두거나, 책을 읽다 좋은 구절이 있으면 찍어두기도 하고 여행 가기 전 정보들도 사진으로 남겨두기도 해요. 그래서 정보를 찾을 때 폰에 있는 사진첩을 많이 뒤적뒤적 하죠.

 

이젠 제 사진도 많이 찍고 남겨두려고 해요! 분명히 장점이 많으니까요. 사진은 내가 한 모든 것들을 조금 더 생생하고 생동감 있게 기억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지난날들을 회상할 수 있는 사진을 자주 찍으시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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