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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맛집

싱가포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카페 Bake&Cook

by 지맘 :D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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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맘입니다 :D

 

한국에서는 서울 근교지역에 예쁘고 넓고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카페들이 꽤 많이 생겨난 것 같아요. 장난감, 탈것들이 있거나 동물을 볼 수 있거나 숲체험을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곳들이 아주 많죠! 싱가포르에도 나라는 작지만 찾아보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카페들이 종종 있는 것 같아요.

 

뎀시힐에 있는 bake&cook 카페가 그 중 하나인데요. 카페 규모가 그렇게 크진 않지만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시간 보내기 참 좋은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참여형 공연을 보고 그냥 집에 들어가기가 아쉬워서 잠깐 들렀다가 왔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방문하기 좋은 시간은 5시쯤 인 것 같아요. 그전에는 아무래도 해가 있어서 덥기도 해서 5시부터 6시 30분까지나 7시까지 머무르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큰 아이들은 혼자서 잘 놀고, 작은 아이들은 헬퍼와 함께 방문해서 헬퍼와 놀고 부모님은 식사하거나 마시면서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더라고요. 다음에는 헬퍼를 함께 데리고 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ㅎㅎ

 

미끄럼들과 그네 시소 등이 있어요. 자동차의 핸들을 좋아하는 저희 아들은 오늘은 선장이 되어봅니다. 기본적으로 탈 것을 좋아하고 그 중에서도 동그랗게 돌아가는 것을 유난히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를테면 바퀴나 핸들 같은... 남자애들은 자동차를 특히나 좋아한다지만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좋아해요. 그네 타는 것도 무서워하는 듯했는데 내려주려 하면 더 태워달라고 징징징 ㅎㅎㅎ 어느 정도 타고나서 다른 아이가 타고 싶어 해서 다른 친구도 탈 수 있게 양보해야지~ 하고 내려줬네요 ㅎㅎ

여긴 부모님들은 위한 공간 :) 실내에서 먹으면서 찍은거라 유리창에 반사되었네요.

디저트류도 정말 많아요! 이런 디저트류 넘 좋아하지만 피자 먹고 배가 불러서 오늘은 따로 주문은 안 했습니다!

내부는 아쉽게도 그렇게 시원하진 않았습니다. 실외보다 아주 조금 더 시원한 정도? 저희는 아이와 셋이 방문해서 번갈아가면서 밖에서 아이와 놀아줬는데요. 주문을 하고 남편이 좀 더워하는 것 같길래 들어가서 먼저 커피 좀 마시라고 했더니 어느새 제가 주문한 피자를 먹고 있더라고요 ㅎㅎ 저랑 노는 사이 이미 피자의 반을 먹은 남편 ㅎㅎㅎ그래도 부라타 치즈 저 너무 좋아하는데 남편이 하나도 안 먹고 남겨놔서 제가 다 먹었어요 ㅋㅋㅋㅋ

 

여기 있던 축구공도 너무 좋아했는데 많이 낡긴 했더라고요 ㅎㅎ 고무공에서 업그레이드할 때가 된 것인가! ㅎㅎ 공 발로 차려고 하다가 공에 미끄러지는 거 너무 웃기고 귀여워요 ㅎㅎ 나오는 길에는 옆에 아이들 수영교육하는 곳이 있길래 가서 레슨 문의해 봤어요. 수업이 끝난 상태였는데 신생아부터 수업을 진행한다고 하더라고요?! 우선 문의했더니 이메일로 보내준다고 했으니 한번 기다려봐야겠어요!

 

아이와 함께 심심한 주말, 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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