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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샐러드바스켓 부산 서면본점 방문 후기

by 지맘 :D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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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맘입니다 :D

 

아침 8시에 부산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샐러드바스켓 서면본점으로 밥을 먹으러 갔어요. 아침 일찍 문을 열어서 좋더라고요. 영업시간이 08:00 ~ 23:30입니다. 아침으로 샐러드 먹기도 부담스럽지 않고 후기를 보니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직접 방문해 보고 담은 솔직한 후기를 포스팅합니다.

2층과 3층에 자리잡고 있는데 2층은 주문을 받고 음식을 만드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었어요. 조리하는 곳 옆으로 음료도 함께 팔고 있어요.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가능합니다. 폰번호를 입력하면 조리 완료 시 카톡 알림으로 알려준다고 해요. 2층에도 창가 자리가 있긴 하지만 사장님께서 3층으로 바로 안내를 해주시더라고요. 아마 3층에 자리가 다 차면 2층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게 만들어 두신 것 같아요.

주문을 하고 3층으로 올라가봅니다. 아침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창가 앞으로 밖을 보며 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안쪽에 자리 잡고 있는 테이블들. 매장이 그리 넓지 않았지만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좋았네요. 아침 일찍이라서 그렇기도 했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더욱더 배달 주문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여기 근처에 PT샵 등이 많다고 하는데 식단 조절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으시나 봐요.

카톡 알림도 알림이지만 음식이 준비되면 방송도 나오더라고요. 아무도 없어서 바로 우리가 주문한 음식인지 알 수 있었어요. 주문한 음식을 가지고 3층으로 올라왔어요. 일단 비주얼은 합격입니다.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주문한 음식을 하나씩 소개해 볼게요.

수비드 스테이크 샐러드 16,000원

가장 인기 있고 추천하는 대표 메뉴인 것 같아서 가장 기대했던 메뉴인데 고기 부분에 힘줄이 있는 부분이라 질기고 별로 먹을 수 있는 게 없어서 좀 실망했던 메뉴예요. 부채살이라고 해서 살살 녹는 걸 기대했는데.. 고기 러버로써 대실망.. 신선한 야채가 골고루 나왔지만 메인인 스테이크가 별로라 좋은 평이 어려운 것 같아요. 다른 분은 좋은 부위로 드셔서 만족하셨을까요?

우삼겹 포케 14,000원

여기 포케 맛집이라고 했는데 그냥저냥 무난했어요. 와 맛있다! 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별로라고 하기도 그런.. 무난하게 한 끼 하기에는 괜찮은 것 같아요.

쉬림프 로제 파스타 12,000원

아침부터 파스타..?라고 생각하며 주문했지만 올레!!!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 중 하나예요. 샐러드 집에 샐러드 먹으러 왔다가 사이드로 시킨 메뉴가 대박 친 그런 느낌? 나중에 알게 됐지만 여기 파스타 면을 미리 삶아둔다는 말이 있던데 아침이라 그런지 막 삶아서 만든 것 같았고, 면에 양념이 잘 배어있기도 했어요. 양념도 너무 맛있었어요. 가장 먼저 그릇을 싹 비운 메뉴였어요. 

 

그런데... 하나 실망한 부분은 위생 부분인데요.. 물을 셀프로 가져다 먹도록 되어있는데 준비되어있는 플라스틱 컵에 립스틱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었어요. 오후 시간도 아니고 아침시간이라 누가 먹던걸 다시 가져다 놓았다고 보기에도 어렵고.. 옆에 종이컵이 같이 준비되어있어 종이컵으로 바꿔 마셨네요.. 주방을 일일이 보진 않았지만 음식점에서 이런 게 보이면 아무래도 예민할 수 있는데.. 종이컵이 있어서 저는.. 그냥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이런 부분은 신경 써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른 아침 샐러드바스켓에 방문한 솔직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건강한 음식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좋은 장소인 것은 분명한 것 같아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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