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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맛집

[싱가폴 일상] 싱가포르 맛집 추천/이탈리안 맛집 Lino

by 지맘 :D 202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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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화가에 위치 하지 않고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맛집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부킷티마에 있어 알고 있는 한국인도 많을 것이라 예상되지만 메인로드보다 약간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모르시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 싶어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

 

이곳은 싱가포르 Binjai Park에 위치한 이탈리안 식당으로 점심시간에는 Set lunch 메뉴를 운영하며 2코스(스타터+메인 또는 메인+디저트)는 SGD 25, 3코스(스타터+메인+디저트)는 SGD28이고, 메인에서 몇 가지는 추가금액이 붙는다.

아직 런치 메뉴를 먹어본 적은 없고, 나는 주로 저녁시간에 방문하는데 저녁 오픈 시간인 17:30에 맞추어 방문하면 시간이 조금 지나면 사람들로 점점 찬다. 나처럼 붐비지 않는 조용한 시간대에 방문을 원하시는 분은 17:30 오픈 시간에 맞추어 방문하는 것이 좋다.

 

LINO

위치 : 7 Binjai Park, Singapore 589821

연락처 : 6463 5282

영업시간 : 12:00 ~ 14:30, 17:30 ~ 22:00

 

 

이곳은 피자 맛집이기도 하면서 스테이크도 곧잘 굽는 그런 레스토랑이다. 그동안 내가 먹어본 메인 메뉴들을 소개 및 리뷰하려고 한다.(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면 좋겠다.)

 

먼저 내가 좋아하는 립아이 스테이크. Char-Grilled Ribeye 250gm SGD 62.

나는 스테이크를 주로 Rare 혹은 Medium rare로 먹는다. (어릴땐 덜 익어서 나오는 피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은 피가 아니라 미오글로빈이라고 하는 근세포 속에 있는 헤모글로빈과 비슷한 헴단백질이라고 한다.) 그런데 위 사진은 rare를 먹지 못하는 친구가 있어 Well done으로 주문했을 때 찍은 사진이다. 스테이크를 잘못 구우면 질겨지고 맛이 없어지는데 여긴 정말 최고!! 육즙이 살아있고 정말 부드럽다. 진짜 적정한 굽기로 구워서 나온다. 가격대비 구성 및 셋팅이 아쉬울 수 있으나 고기의 맛 만큼은 정말 꿀꿀꿀맛이다. 육즙이 그대로 베인 맛. 진짜 최고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으신 분은 꼭 주문해서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 함께 찍어 먹는 맛 또한 예술이다.

 

이탈리안 식당이니 만큼 피자는 단연 최고이다. 왼쪽이 마르게리따, 오른쪽이 BBQ 치킨.

Margherita SGD 20, BBQ Chicken SGD 26.

치킨을 너무나 사랑하는 분이 아니라면 마르게리따 피자를 추천하고 싶다. 여기 방문할 때 마다 빼지 않고 무조건 시키는 메뉴가 바로 마르게리따 피자이다. 한번 먹어본 모든 사람은 모두 다 맛있다고 엄지척!! 칭찬을 한 피자이다. 그리고 베지테리안도 함께 먹을 수 있는 피자로 가격도 저렴해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피자이다. 화덕에 직접 굽는 피자로 풍미가 훨씬 좋다. 먹어보지 않았으면 말을 말라!! 할 정도로 만점을 줄 수 있는 메뉴이다. BBQ 치킨 피자는 어린 아이가 있다면 함께 시켜서 먹기 무난한 메뉴로 이것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 외 다른 피자들도 모두 맛있는 피자 맛집이니 주저하지 않고 취향대로 시켜 먹으면 된다.

 

다음은 파스타이다. 첫번째는 씨푸드, 두번째 봉골레, 세번째는 볼로네즈 파스타로 파스타는 모두 무난하게 즐길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 드시면 좋겠다. 어느 것 하나 고르기 힘들만큼 셋 다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어른들은 씨푸드 스파게티가 무난하니 잘 맞을 것 같고 어린이라면 아무래도 볼로네즈 파스타가 취향저격일 것 같다. 봉골레는 20대에서 추천 1위 이지 않을까? 원하는 소스나 주 재료에 따라 어떤 파스타를 시켜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Seafood Spaghettini SGD 32, Vongole Linguine SGD 29, Port Bolognese Garganelli SGD 28.

 

마지막으로 리조또.

Scallop Risotto SGD 32.

스칼럽 내사랑 ㅠㅠ 진짜 맛있다. 해산물 중에 내가 특히 좋아하는 스칼럽.......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다. 다만 전체적인 간은 내 입맛에는 약간 짜다. 평소 음식을 짜게 드시는 분이라면, 혹은 이런 짠 유럽 음식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간이 딱 좋을 것 같다. 

 

이탈리안 식당 #LINO(리노)는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호불호가 없는 이탈리안 식당일 것으로 생각된다. 나 또한 처음에는 피자에 반하고, 그 다음에는 스테이크에 반하고, 매번 찾게 되는 그런 레스토랑이다. 주택가에 위치해 있지만 메인로드에서 그리 멀지 않아 찾아가는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더 많은 메뉴와 가격정보는 아래의 LINO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linorestaurant.com/digital-lunch-menu

 

DIGITAL LUNCH MENU — LINO

 

www.linorestaura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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