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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맛집

[싱가폴 일상] 탄종파가 돼지고기 맛집 김일도

by 지맘 :D 202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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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한참 김일도가 유행을 하고, 싱가포르에도 김일도가 들어왔다.

한식당이 많은 탄종파가에 위치.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방문을 했는데 고기맛이며 밑반찬이며 정말 최고였다.

싱가포르에서 먹기 힘든 명이나물도 정말 맛있었고, 고기에 찍어먹는 강황소스나 백김치가 특히 최고였다.

한국에서 김일도라는 식당을 방문해 본 적은 없지만, 성공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소한판, 혹은 돼지한판을 시키는데 김일도는 돼지고기가 더 맛있는 것 같다.(소는 언제나 진리이지만)

그래서 돼지고기가 먹고 싶으면 김일도를 간다. 처음에는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기다리지 않고도 먹을 수 있었고, 빈테이블도 많이 있었는데 서킷이후부터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방문하기 힘들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그땐 정말 깜짝 놀람)

언제 이렇게 유명해졌지? 잠깐 안 온 사이에.. 하는 생각이 들만큼 북적댔고, 예전을 생각하고 예약하지 않고 방문했다가 1시간 만에 먹고 갈수 있냐라는 물음에 당연히 그렇다고 하고 자리에 앉아 주문을 급하게 한 기억이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고기의 질도 처음보다는 조금 아쉽고.. 명이나물은 손님이 많아 모자라는지.. 크기도 작아지고, 토막을 내서 기본 셋팅된다.(추가 주문시 요금이 발생한다.) 그럼에도 나는 이곳을 종종 방문하는데 처음과 비교했을 때에는 좀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지만, 여전히 맛은 있기 때문이다. (고기의 질이 조금 떨어져도 소스나 밑반찬이 좋아서)

파무침, 강황소스. 백김치, 명이나물 정말 완전 꿀맛!!! 처음 갔을 때 소금도... 엄청 좋은 소금이라고.. 알려주셨는데.. 지금은 정확하게 기억이 잘 안난다. ㅋㅋㅋ

지금은 일일이 하나하나 설명해 주진 않지만, 처음에는 하나하나 맛있게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셨고, 밑반찬은 한국에서 오며, 고기는 한국산 수입은 어려워 캐나다 인지.. 호주인지..에서 데리고 온다고 했다. (캐나다로 기억함..)

 

여긴 종업원이 고기를 구워주신다. 다 구워지면 저 방울토마토가 담긴 작은 트레이에 넣어주신다. 토마토는 불에 구워주시는데 바로 먹으면 뜨거우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 토마토 옆으로 보이는 것이 마약소스다. 계속 생각나게 하고 계속 먹고 싶게 한다는 의미에서 마약소스라고 이름지어졌다고 한다.

이 식당의 또 하나의 장점은 사이드 메뉴가 맛있고!! 저렴하다!! 냉면도 완전 맛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비냉을 좋아하는데 여긴 나에겐 조금 매워 여기선 주로 물냉을 시킨다. 나오자 마자 사진을 찍지 못해서 사진이 좀 지저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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