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켓(Chorok Market)
오차드게이트웨이 지하에 초록마켓이 생겼다고 입소문이 났다. 싱가포르에는 한인마트가 많은데 새로운 마켓이 하나 더 생겨서 선택권이 더 많아졌다. 이곳에는 채소가 매주 특정한 요일에 들어와서 신선한 반면 다른 곳 보다 조금 비싸다는 평이 함께 있었다. 외국 다른 나라들에 비해 이곳 싱가포르에서는 한국음식점도 많고 한인마트도 많이 있어 식재료를 구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아 좋다. 물론 비싸긴 하지만 아예 구할 수 없는 것 보단 훨씬 좋으니까.
규모 자체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지만 다른 한인 마트와 비교했을 때 작은 규모는 아니었다.
처음 들어가면 왼쪽으로 먼저 야채 코너가 있다. 그 오른쪽으로 유제품, 음료, 냉장/냉동 식품, 정육코너.
야채는 신선한 편이고, 나는 깻잎 같은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로컬 마트에서 구입한다. 여기는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하는데도 불구하고 육로로 이동해서 그런지 야채값이 그리 비싸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화폐 단위때문에 더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냉동식품과 각종양념들, 구연산 같은 청소세제까지 있어 알고 있으면 필요할 때 유용할 것 같아 찍어두었다.
역시 한국아이스크림이 맛있다. 어렸을 때 부터 익숙해져서 그런지 그리운 맛들이 많다. 나오는 길에 하나 사서 나왔다. 한국처럼 아이스팩에 넣어서 팔거나 하면 많이 사서 나왔을 텐데 금방 녹아서 그러진 못했다.
그래도 페어프라이스 등에도 한국아이스크림을 쉽게 볼 수 있어, 나는 페어프라이스에 있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를 주로 사먹는다.
안쪽으로 이어지는 곳을 보면 정육코너도 있다.
집에서 구워 먹는 것보다 고기를 먹을 땐 외식을 많이 해서 사지 않았는데, 집에서 고기 구울일이 있으면 이곳에서 한번 사서 구워 먹어봐야겠다.
싱가포르 니뽕내뽕
가끔 한국식 퓨전짬뽕이 생각날 때 그리울 때 방문하는 곳. 섬머셋313 지하에 위치해있다.
늘 면만 시켜 먹었는데 이번엔 피자와 밥도 주문해 봤다. 피자는 달달하니 맛있었고, 밥보단 역시 면이 훨씬 맛있다. 면요리를 주로 시켜 드실 것을 추천한다. 오늘의 면은 태뽕. 고르곤졸라피자. 밥이... 기억이 안난다. 치킨이었나 ㅎㅎ
다음엔 그냥 면으로 시켜야겠다. 역시 짬뽕집에선 짬뽕이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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