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야(Ajiya Okonomiyaki Restaurant)
오코노미야키는 일본 전통 철판 부침요리이다. 밀가루 반죽에 고기, 해산물, 양배추 등을 넣고 뜨거운 철판에 기름을 두르고 부친 후 오코노미야키소스와 마요네즈, 가츠오부시를 뿌려 먹는 것으로 내가 방문한 아지야에서는 요리과정을 볼 수 있고, 직접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내가 만들어 본적은 없지만, 직접 만들어 먹으면 할인도 해준다고 한다.)
잘란 주롱 케칠에 위치해 있는 아지야(Ajiya)에는 앉을 수 있는 좌석은 많지 않아 단체 방문보다는 4명 이하가 적당하고, 테이블형태와 바 형태 두가지 타입의 좌석이 있으니 골라서 앉으면 된다. 바 형태에서는 직접 앞에서 요리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완성되는 즉시 바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리는 바 형태의 자리에 앉았다. 단, 이곳은 미리 예약은 되지 않고 Walk-in으로만 방문할 수 있으며 3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그리고 일행이 모두 도착해야만 착석이 가능하다. 그래서 나는 일행이 모두 도착할 때 까지 바로 옆에 있는 카페인 FlagWhite에서 기다리다 6시 30분쯤 체온재고, Safe Entry후 밖에서 5분정도 대기하다가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는 총 3개의 오코노미야키를 주문했는데,
첫번째는 Seafood deluxe로 Prawn, Scallop, Tako, 두번째는 Meat lovers로 Bacon과 double belly pork, 마지막은 Meat lovers의 smoked cuck, chicken ham, cheese.
그 외에 Veggi Delight도 있는데 우린 고기 러버들이라 따로 주문은 하지 않았다.
오코노미야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수시로 찍어보았다. 물론 모두 같은 것은 아니고 중간중간 번갈아가며 섞여있다.
(첫번째는 해산물, 두번째는 더블 포크밸리, 세번째는 오리와 햄, 치즈 사진이네) 오코노미야키는 인원수에 맞게 먹기 좋게 잘라서 주기 때문에 먹기 편하다.
그리고
주문한 와규는 150g에 35불로 싸진 않지만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바로 앞에서 구워주고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더 맛있었다. 사이드 메뉴로 타코와 교자도 시켰는데 교자는 사진 찍는 것을 깜빡했다.
한참 먹고 있는데 테이블마다 must have처럼 꼭 주문하는 것이 있었는데, 바로 멘타이였다. (멘타이도 오코노미야키와 함께 이곳 시그니처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 추가 주문해보았다.) 이곳에는 해산물과 감자 두가지 종류의 멘타이가 있었는데 일행중 해산물 알러지가 있는 친구가 있어 감자로 주문했다.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인지 와.. 이맛이야!! 하는 감탄은 없었지만ㅠㅠ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바도 시켰는데 이것 또한 사진은 찍지 못했으나 배가 부른 와중에도 맛있게 잘 먹고 나왔으니 맛있다고 인정! 전체적으로 맛있는 편이고 여러 종류의 음식을 시켜서 배불리 잘 먹고 나왔다. 오코노미야키를 찾으시는 분이 있다면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Ajiya Okonomiyaki Restaurant
★★★★☆ · 오코노미야끼 전문식당 · 104 Jln Jurong Kechil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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