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맘입니다. :D
스펙트라 젖병소독기와 더불어 잘 사용하고 있는 육아템 중 하나가 바로 릴리브 분유 포트인데요. 릴리브 분유 포트는 출산을 앞두고 선물 받아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사용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그 사이, 제가 처음 받고 소독하면서 불편했던 점 몇 개가 개선되어서 출수형 분유포트 3세대로 나왔더라고요.
디자인과 크기를 참고하시라고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스펙트라 젖병소독기와 릴리브 분유 포트의 사진을 올려봤어요. 하얀색의 깔끔한 디자인이 예뻐요.
분유 포트 세척 방법
릴리브 분유 포트는 연마제 작업을 한번 해서 출고를 한다고 해요. 크게 연마제 작업을 할 건 없지만 간단하게 저도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묻혀서 두 번 정도 닦아줬어요. 연마제 작업을 하고 나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묻어 나오는 게 없어서 사진을 찍어둔 게 없네요.
연마제 작업 다음으로는 분유 포트 안에 물을 Max 선까지 채운 후 구연산을 넣고 Boil모드로 끓여주면서 소독작업을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처음 제품과 함께 동봉된 제품을 이용해서 소독을 해줬어요. 물이 끓으면 Water 버튼을 눌러 출수를 해주시면 되는데요. Water 버튼을 한번 누르면 40ml 출수, 2초 정도 꾹 누르고 있으면 Water 버튼을 다시 누를 때까지 출수가 됩니다. 구연산을 넣고 끓인 후에 물을 한번 더 넣고 끓여서 같은 방법으로 출수를 해주었어요.
릴리브 분유 포트 각 모드 안내
1. Warm : 설정된 온도로 물을 보온해줍니다. 1도씩 조절할 수 있고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5초씩 조절 가능합니다.
2. Boil : 물을 100도에서 5분간 끓여서 염소를 제거해주고 자연적으로 식힙니다.(쿨링팬이 돌아가지 않아 소음이 없지만 물을 식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3. Auto : 물을 100도에서 5분간 끓여서 염소를 제거해준 후 쿨링팬을 이용해서 설정된 온도까지 식혀줍니다. 물의 양이 많을수록 당연히 오래 걸려요. 그리고 소음이 발생해요. 생각보다 소리가 크지만 저는 소리에 예민하지 않아서 사용하는데 거슬리진 않았어요. 수유 텀이 얼마 안 남았는데 분유 포트에 양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1회먹을 양 만큼 소량만 넣고 끓인 후 식히는 건 금방 됩니다!
릴리브 분유포트 버튼 조작법
Water : 출수 버튼입니다. 한번 누르면 40ml가 출수되며 2초가량 꾹 누르고 있으면 지속적으로 출수가 됩니다. 물이 나오고 있을 때 Water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출수가 멈추게 됩니다.
Mode : 버튼을 한번 누를 때마다 Warm-Boil-Auto 모드가 차례대로 설정됩니다. 어디에 불이 들어온 지 확인하고 원하는 모드에 맞출 수 있습니다.
+, - : 온도 설정을 할 수 있는 버튼입니다. 1도씩 올리거나 내릴 수 있으며 꾹 누르고 있으면 5초씩 이동합니다.
전원 버튼 : 켜질 때는 사용하나 따로 꺼지진 않더라고요. 제 것만 불량인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원을 끄고 이동해야 되는 상황이 생기면 콘센트 선을 뽑아서 끄고 있어요.
릴리브 분유 포트 2세대 단점
출수구과 바닥 사이의 거리가 멀어 아이를 안고 분유를 타야 하는 상황에서 제대로 못 맞출 때가 간혹 있어요. 조금 더 가까우면 좋을 것 같아요. 정확한 조준이 안되면 물이 옆으로 튀는데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물받침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현재 3세대 분유 포트에서는 물받침이 있는 것으로 바뀌었더라고요.
두 번째는 출수량을 40ml 정량이나 계속 출수하는 두 가지만 가능한데요. 버튼을 여러 번 눌러서 출수를 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저 같은 경우 지속 출수 시 버튼이 잘 안 눌려서 정량보다 물을 많게 분유를 타게 된 적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물론 그런 부분에 예민하진 않아서 그냥 먹였지만 신생아의 경우에는 좀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이 부분 또한 3세대에서는 개선이 되었더라고요. 출수량을 조절 가능해서 30~240ml까지 한 번에 출수가 가능한 것으로 안내되고 있어요. 다만 분유를 넣고 타면 총량이 조금씩 늘어나요. 저의 경우 위드맘 기준, 5스푼+물 200ml(출수 5번) 하면 총량이 220에 맞춰지더라고요. 국내 분유의 경우 40ml씩 출수하는 게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해외 분유의 경우에는 물량이 다른 경우가 많아서 불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외 3세대 분유 포트의 경우 식초나 구연산을 넣고 Boil모드로 끓여주면 자동으로 분유포트 내부부터 노즐까지 열탕 소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물이 자동으로 순환하면서 소독되는 구조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릴리브 분유 포트는 국내에서 만드는 건지 알았는데.. 제가 있는 싱가포르에도 완전 똑같은 디자인으로 상품이 나와서 놀랐어요.. 중국에서 가져온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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