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맘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밥을 사 먹을 수 있어 부담 없이 외식을 할 수 있어요. 지난주에 다녀온 식당이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 식당 추천
제가 간 식당은 바로 이 식당이예요. 뭔가 특이하지 않나요? 간판에 식당 이름이 없었어요. 지나가면서 몇 번 봤는데 볼 때마다 손님은 많은데 간판이 없어서 특이하다고 생각했어요. 오늘 방문해보니 개업 축하 화분이 있더라고요.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식당 같은데 앞으로 계속 간판을 달지 않고 장사할지는 의문이에요. 말레이시아 물가 대비 간판 다는 비용이 비싸서 일까요..? 아무튼 정식 간판은 없지만 식당 입구 옆에 보면 작은 입간판이 있어요.
Bliss Cafe라고 되어있는데 구글지도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아요. Beletime Dangabay 근처에 있는 Restoran Syed Ali에서 Beletime 몰 gate 가는 길에 위치해있어요! 길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 찾기는 쉬울 거예요. 테이블이 그렇게 많지 않지만 포장해 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저희도 포장을 하기로 했어요.
짠! 이게 오늘 저희가 주문한 메뉴에요. 싱가포르에서도 자주 먹는 메뉴들이에요. 음식 하나씩 소개해볼게요.
YANG ZHOU FRIED RICE RM10
쉽게 말하면 중국식 볶음밥이에요.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아 거부감 없이 잘 드실 수 있을거에요. 쌀이 우리나라와 달라서 밥알이 찰지지 않고 분리되긴 하지만 간은 잘 맞아요.
SEAFOOD HOR FUN RM12
넓은 쌀국수 Kway Teow에 녹말이 들어간 걸쭉한 소스를 이용한 요리입니다. 해산물과 야채를 넣고 계란도 들어있어서 면을 보지 않으면 걸쭉한 계란국 느낌도 납니다.
SHRIMP OMELETTE RM15
새우 오믈렛이에요. 넙적한 계란말이 같다고나 할까요? 새우가 들어간 것이 생각보다 맛있어요. 집에서는 할 생각을 못해봤는데 지금 리뷰하면서 보니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왜 볶음밥보다 이 오믈렛이 더 비쌀까요?ㅎㅎ
PRAWN PASTE CHICKEN RM20
우리가 아는 치킨! 그 맛이에요. 저는 말레이시아에서 새로운 음식을 먹을때 가장 무난하게 사이드 메뉴로 치킨을 주로 시켜먹어요. 혹시나 음식이 입에 맞지 않더라도 치킨으로 충분이 커버가 되고.. 말레이시아에서는 치킨이 가장 흔한 요리 재료, 고기 중 하나이니까요. 없는 집을 찾아보기가 힘든 거 같아요. 치킨은 말레이시아어로 ayam이에요. Ayam~~ 이런 요리는 다 닭요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음료는 바닐라 오레오와 딸기 블렌디드 입니다. 가격은 한잔에 RM 10.9였어요. 한국에서도 저렴한 카페에서는 3~4천 원 정도에 팔긴 하던데 싱가포르나 한국에 비해서 음식이나 음료나 모두 가격이 너무 착해서 좋아요. 부담 없이 주문해도 얼마 안 나와요. 물론.. 비싼 식당은 비싸기도 합니다. ^^
오늘 먹은건 총 RM 78.8로 한화 약 2만4천원 정도 하네요.(현재 환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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