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맘입니다 :D
요즘따라 어깨도 뭉치고 뒷목도 뻐근하니 너무 아프더라고요. 시간을 내서 마사지를 받으러 다녀왔어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코로나 이전에 많이 갔던 곳인데 최근에 다시 몇 번 방문했는데 여전히 괜찮더라고요. 말레이시아 에 조호바루에서는 타이오디세이와 자바니즈 마사지샵을 갔었는데 이곳을 소개받고 다녀온 후로 여기로 주로 다녔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영업시간이 길어서 아이 재우고 밤늦게 마사지를 받고자 할 때 가끔 다녀오면 좋아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Bangkok Spa 후기
Bangkok Spa
영업시간 : 11am to 5am
마사지 금액은 하단 참조
건물이 엄청 크고 마사지사도 정말 많아요. 저는 이곳에 방문했을 때 딱 한번 마사지사를 잘못 만나 고생을 했어요. 남편이 마사지받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마사지를 받으면 몸이 더 아프다고 하는데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아마 남편은 처음 만난 마사지사가 별로였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마사지가 아니라 몸을 그냥 만지는 느낌? 이 들어서 조금 더 세게 해달라고 했더니 강도는 세졌는데 아무래도 정확히 지압이 필요한 지압점을 못 찾는 것 같더라고요. 아프기만 하고 시원하지도 않고 오히려 일주일 동안 몸이 아팠어요. 그런데 그 외에는 정말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어느 마사지 샵을 가던 그 샵의 평도 중요하지만 나와 잘 맞는 마사지사를 찾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가족들이 방문했을 때도 이곳을 데리고 갔었는데 모두들 너무 만족스러워하더라고요.
이곳이 카운터입니다. 카드도 가능하고 현금도 가능해요. 예약 없이 방문하면 대기 시간이 긴 경우가 있어 (저는 1시간 30분까지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다른 곳으로 간 적도 있어요. 코로나 전보다 사람이 더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또 왓츠앱으로 예약이 원활한 것도 아닙니다. ㅠㅠ 말레이시아 번호가 있다면 전화 예약을 추천드려요. 왓츠앱 전화연결도 잘 안되더라고요.
이곳은 1층에 있는 발마사지를 하는 곳인데 발마사지나 전신마사지나 가격이 같아서 저는 항상 전신 마사지를 받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예전에는 오일마사지가 더 좋았는데 오일이 남아있는 게 신경 쓰여서 요즘엔 타이마사지를 주로 받습니다!
혼자 방문했더니 이렇게 혼자서 들어갈 수 있는 방을 안내해 줬어요. 옷을 갈아입고 기다리면 마사지사가 옵니다. 옷을 갈아입고 마사지사를 기다리며 복도를 한번 찍어봤어요. 신발들이 많죠? 옆방에도 한국인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말이 많은 마사지사보다 조용히 마사지를 받는 게 더 좋더라고요. 휴식이 되는 것 같고.. 가끔 자리에 따라서 에어컨 바람 때문에 춥기도 해요. 얘기하면 마사지를 하는 곳을 제외하고 수건으로 덮어주기도 합니다!
총 3개의 지점이 있나 봐요. 저는 첫 번째 Taman Pelangi점을 방문했어요!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행한다고 하나 정해진 가까운 곳까지만 운행을 하고 먼 곳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사람들이 많이 가는 KSL몰까지는 무료로 운행한다고 했으니 위치 알아보시고 필요하신 분은 한번 이용해 보세요.
마사지 금액은 위의 표를 참고하세요! 참고로 이유는 모르겠지만 요즘엔 60분짜리는 진행 안 한다고 하더라고요. 돈이 안 돼서 그런지...? 아무튼 1시간 30분짜리도 그리 길지 않습니다! 제가 이렇게 추천드려도 마사지사에 따라 만족하지 못하는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참고로 저는 예전에 베트남에서 마사지샵 추천받고 갔는데 등에 멍이 들었던 적이 있어요. 강도 높게 받는 분들은 멍이 들었어도 시원해서 좋다고 하던데... 저는 너무 아프고 힘들더라고요. 이곳에서 잘 맞는 마사지사분 만나셔서 피로 풀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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