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이유식] 브로콜리 큐브 만들기(ft.브로콜리 식단)

안녕하세요. 지맘입니다 :D

 

오늘은 초기 이유식부터 활용 가능한 브로콜리 큐브 만드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브로콜리는 많은 이유식 식단에 활용이 가능해서 큐브를 많이 만들어 놓고 두루두루 잘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초기에는 입자를 조금 더 작고 곱게 중기에는 입자감있게 크기를 키워주면 됩니다.

 

브로콜리의 경우 찜기에 찌는 것이 끓는 물에 데치는 것보다 영양손실이 적다고 해요. 그렇지만 저는 초기 때부터 쭉 끓는 물에 브로콜리를 데쳐서 큐브를 만들고 있어요. 오늘도 끓는 물에 데쳐서 큐브 만드는 법에 대해서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브로콜리는 섬유질이 많아 소화를 돕고 변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성장과 뇌 발달을 위한 비타민 B6와 엽산, 눈에 좋은 비타민 A, 항산화 물질과 칼슘이 풍부하여 암을 억제해주는 항암식품, 심장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식재료입니다.

브로콜리의 줄기 부분이 식이 섬유가 더 풍부하고 영양가가 높다고 하지만 이유식에는 적합하지 않아요. 이유식 재료에서는 꽃송이 부분만 사용해주세요. 줄기의 경우 아기가 먹기에는 질긴감이 있기 때문이에요. 물론 씹는 연습이 충분히 된 후인 후기 이유식에서는 줄기도 사용하기도 해요.

 

브로콜리 큐브 만드는 법

먼저 싱싱한 브로콜리를 준비해서 세척해주세요. 브로콜리는 진한 초록색에 봉오리가 벌어지지 않은 것이 싱싱한 것이라고 해요. 먼저 흐르는 물에 한번 씻고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담가줍니다. 저는 이번에는 식초를 이용해서 세척해 주었어요. 베이킹소다가 없다면 식초를 이용해서 세척해 주세요. 세척한 후에는 꽃봉오리 부분만 따로 잘라서 분리해주세요. 저는 분리 후에도 몇 번 더 헹구어 주었어요.(손질 후에 찍어둔 사진이 없네요ㅠㅠ 잘린 사진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브로콜리가 모두 손질되었다면 끓는 물에 넣고 데쳐주세요. 살짝만 데쳐도 충분하지만 아이가 먹을 거라 조금 더 데쳐주었어요. 

데친 후에는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저는 이유식용으로 산 채반을 이용해서 물기를 제거했어요. 도블레 100mm짜리 채반인데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 큐브 3개 정도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찹찹찹 다져주시면 됩니다! 오늘도 역시 다지는 건 제 손목 보호를 위해 남편에게 시켰어요. ㅎㅎ 

다진 브로콜리를 큐브에 차곡차곡 넣어주시면 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저는 퍼기 큐브 6구짜리에 3칸 나왔어요.

 

브로콜리를 이용한 이유식 식단

 

다른 식재료에 비해서 브로콜리로 만들 수 있는 이유식 식단이 다양한 것 같아요. 큐브를 다양하게 잘 이용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이유식 만드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